[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 음성 육계농장에서 22일 네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이날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음성군 금왕읍의 한 육계농장에서 AI 의심증상을 발견해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 농장은 지난 8일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음성 메추리농장에서 반경 3㎞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육계 약 9만2000마리를 사육해 왔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육계농장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정밀검사를 거쳐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에서는 지난 10일과 11일 금왕읍 종오리농장과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확인된 데 이어 15일에도 금왕읍 다른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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