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고추 가격 안정화 다행"
가세로 태안군수 "고추 가격 안정화 다행"
농림축산식품부 농가별 수매 절차 본격 착수…건의문 전달 등 노력 결실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11.23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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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는 23일 “군의 주요 소득 작물인 고추 가격 안정화를 위한 해결방안이 마련됨에 따라 농가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농민들께서 최저생산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가격안정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23일 “군의 주요 소득 작물인 고추 가격 안정화를 위한 해결방안이 마련됨에 따라 농가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농민들께서 최저생산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가격안정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23일 “군의 주요 소득 작물인 고추 가격 안정화를 위한 해결방안이 마련됨에 따라 농가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농민들께서 최저생산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가격안정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1년산 건고추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농가별 물량 수요조사에 돌입하는 등 수매 절차에 본격 나서고 있다는 것.

전국 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14개 지자체) 회장을 맡고 있는 가 군수는 지난 달 19일 ‘고추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 수매 건의문’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는데, 결과적으로 한 달 여 만에 해결책이 마련된 것이다.

건의문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둔화돼 현지 판매 활동이 거의 중단된 시점에서 농민들에게 최저생산비가 보장돼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 수매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이후 고추 생산량 증가로 산지 가격이 하락, 판매가 어려운 상황임을 함께 인식하고 건고추 농협수매를 추진해 산지 가격을 안정화시키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자체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농가수매 수요 조사가 완료되면 수매기관인 산지농협과 협의해 1등급 기준 600g 당 7500원에 수매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최저생산비(6500원) 이상 소요되는 부분은 정부 20%, 지자체 50%, 경제지주 10%, 산지농협 20%의 비율로 차액을 분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영세 농가를 위한 것임을 감안해 영농조합법인이나 산지 수집상의 물량은 수매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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