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약삭 빠른 윤석열, ‘변형체 전두환’이다”
김상수 “약삭 빠른 윤석열, ‘변형체 전두환’이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11.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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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논객 김상수 작가는 23일 “윤석열은 명백하게 검찰 동원 반란 수괴로, ‘변형체 전두환’이다”라며 “지금까지의 죄과만으로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진보논객 김상수 작가는 23일 “윤석열은 명백하게 검찰 동원 반란 수괴로, ‘변형체 전두환’이다”라며 “지금까지의 죄과만으로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목청 높였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전두환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 광주에서도 그렇게 보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지난달 19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벤치마킹 차원에서 꺼낸 ‘전두환 칭송’이라는 치명적 망언으로 극우적 정체성의 바닥을 송두리째 확인시켜준 바 있다.

그의 롤모델인 전두환이 사망한 23일 윤 후보는 "전직 대통령이니 가야 하지 않겠나. 유족과 돌아가신 분에 대해 삼가 조의를 표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문의사를 밝히더니 채 2시간이 지나지 않아 입장을 바꿨다. 정치적 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변의 지적에 따라 말을 뒤집었다. 하지만 그의 속내는 전두환 조문에 방점을 찍었다. 

이에 진보논객 김상수 작가는 “눈치는 약삭 빠르지만, 윤석열은 전두환을 대통령으로 여길 뿐만 아니라 정치인으로 인정했다”며 “전두환 이상으로 비참한 자신의 생을 마감하게 될 윤석열을 지지하는 자들을 과연 ‘국민’으로 이해해야 하는가? 착란이다. 이 착란을 대중들에게 부추기는 자들, 특히 지식인들의 사회 교란은 용서하기 어렵다”고 몽둥이를 들었다.

연극 영화 연출가, 미술가, 사회문화비평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은 ‘변형체 전두환’이다”라며 “국민, 시민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악행의 역사가 반복돼서는 안 되고, 어떤 형태의 쿠데타 국기 문란도 이제는 이 땅에서 끊어내야 한다”고 목청 높였다.

이어 “윤석열은 명백하게 검찰 동원 반란 수괴다. 지금까지의 죄과만으로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며 “'요괴' 이명박 등장이 재현되면 안 된다. 이명박이 사기꾼이란 사실을 노무현 대통령은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분리 수거’를 국민에게 미루었다. 무책임했다”고 떠올렸다.

앞서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했던 21일 “대화에 참석하는 ‘국민’ 중에 이런 질문을 누군가가 했으면 한다. 문 대통령의 답을 듣고 싶다”며 “국가의 안녕과 법치를 수호해오신 대통령이 ‘긴급명령’으로 윤석열 전 검사를 긴급 체포, 수사하라고 법무장관에게 명령해서 대선을 정상적인 선거체제로 전환시킬 의사가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윤 전 검사는 숱한 범죄 의혹과 국기 문란을 저절러 검찰과 공수처가 수사 중이지만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지 못한 현실”이라며 “대선 후보로 나선 그는 남북한 문제는 '원래대로 돌려놓겠다'는 말도 했고, 남북문제 외교·국방·경제 전반의 문 대통령 정책을 다 뒤집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를 드러냈다”고 상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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