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바이브컴퍼니(대표 이재용)가 메타버스에 이어 핀테크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24일, 기업 공시를 통해 (주)큐비어스(대표 황근호)지분 50%를 취득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큐비어스는 2019년 설립된 레그테크(RegTech) 전문 기업으로 AI 기반으로 금융상품의 가치 평가나 금융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금융 기관들이 복잡한 금융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진행중이다. 또, 설립 이래 한국씨티은행, 신용보증기금, 일본 미쓰비시UFG 은행 등 유수의 금융기관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탄탄한 사업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핀테크 전문 자회사인 퀀팃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들 3사는 클라우드 기반 금융상품 가치평가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TF를 결성해 202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돼 활용할 경우, SaaS 기반의 금융상품 가치 평가 및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지며, 은행·증권사·보험사에 자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대표는 "메타버스 사업과 더불어 바이브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핀테크 사업 강화를 위해 이번 투자를 추진했다”며 “AI·빅데이터 기반 종합자산관리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 (자회사)퀀팃과 함께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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