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은 개인과외교습자의 건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코로나19로 개인과외 교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수요가 늘고 있기에 ▲소독·환기 실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이후 만연할 수 있는 고액 개인과외 교습을 방지하기 위해 관할청에 신고된 개인과외교습자의 교습비 초과 징수 여부를 확인한다. 개인주택, 오피스텔 등지에서 단속을 피해 불법적으로 이루어지는 개인과외 교습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법사실이 적발된 불법 개인교습자에 대해서는 경찰의 고발 또는 수사 의뢰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학습자를 보호하고,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개인과외교습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배영두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개인과외 교습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대외홍보를 강화할 것이며,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단속으로 청렴한 동부 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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