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가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제283회 2차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26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인)를 열어 ▲해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안 ▲공중화장실 등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16건을 심사한다.
또한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낙문)를 가동해 집행부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 6346억 원을 살필 예정이다.
신경철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노력들이 쌓여 코로나19를 극복해가는 것처럼 모두가 꿈꾸는 태안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군의회는 항상 군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해 전재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장애 투표소 확대’ 건의안을 채택,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키로 했다.
이 건의안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권이 있는 누구나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투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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