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전국의 눈과 발이 보령으로"
김동일 보령시장 "전국의 눈과 발이 보령으로"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개통 앞두고 시정연설 통해 "일대 변혁" 기대감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11.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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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은 25일 “며칠 후면 국내 최장,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6927m)이 개통된다. 서해안 관광지도가 바뀌는 일대 변혁”이라며 “전국의 눈과 발이 보령을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25일 “며칠 후면 국내 최장,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6927m)이 개통된다. 서해안 관광지도가 바뀌는 일대 변혁”이라며 “전국의 눈과 발이 보령을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25일 “며칠 후면 국내 최장,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6927m)이 개통된다. 서해안 관광지도가 바뀌는 일대 변혁”이라며 “전국의 눈과 발이 보령을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제241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오랜 기간 억눌렸던 여행·소비심리와 연말 특수가 만나 모처럼 지역 경기가 활력을 띌 것으로 본다”며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도77호 완전 개통을 환황해권시대 우위를 점하는 호기로 삼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시장은 “해저터널과 연육교로 이어지는 원산도의 기반시설과 편익시설, 주변 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삽시도와 연결되는 해상케이블카, 소노리조트 휴양단지 조성, 복합마리나항 건설로 바야흐로 원산도는 서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보물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시장은 2022년 시정운영 방향과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특화된 발전 전략 추진,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위기 대응, 서해안권 힐링 오션단지 조성 등을 언급했다.

김 시장은 또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관련 “국제 해양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관문이자, 그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시금석이라 할 수 있다”며 “세계의 인증샷을 받는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소외 받는 계층과 지역이 없도록 양극화 해소와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삶의 근간인 농산어촌 개발에도 행정의 손길이 고루 미치도록 하겠다”며 “도로망 구축과 항만·도서개발, 각종 SOC 사업들이 예정된 공정대로 추진, 시민 삶이 더욱 편리하고 격조 높은 도시가 되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올해보다 832억 원(10.5%) 증액된 8725억 원으로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7786억 원, 특별회계는 93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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