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은 오는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예산군 덕산면 소재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1년 내포문화 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내포문화의 다양성과 의미를 논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충남도와 예산군이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기조 강연은 신현국 화백이 맡는다. 주제는 ‘내포지역 문화예술인 이야기’다. 예산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회화학과를 졸업한 신 화백은 한-러 초대작가 교류전과 광복 70주년 KOREA 평화통일전 등 개인전 49회를 진행했으며, 2016년 대한민국 미술인상 본상, 2018년 미술세계상 본상을 수상했다.
다음으로 1분과에서는 ‘예산 문학예술의 다양성’을 주제로 ▲문희순 충남대학교 연구교수 ‘조선의 마지막 여성문인 남정일헌의 삶과 문학세계’ ▲신수경 충남대학교 연구교수 ‘예산 출신 미술가의 계보와 작품세계’ ▲김근태 고문헌과 콘텐츠연구소장 ‘박소촌화의 내포지역 문화사적 의의’ 등 발제가 이어진다.
2분과에서는 ‘내포 민속문화의 다양성’을 주제로 ▲장경희 한서대학교 교수 ’충남 예산 호음리 짚풀 공예의 전승 현황과 활성화 방안’ ▲이관호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 ‘내포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징과 마을신앙’ ▲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내포지역의 농가와 의미’ 등 발제가 진행된다.
계속해서 3분과에서는 ‘내포 해양문화의 다양성’을 주제로 ▲서정석 공주대학교 교수 ‘충남지역 목장성의 현황과 과제 ▲이인화 도량형박물관장 ’내포지역 생활문화 특성과 해양성 연구 ▲이호형 동방문화재연구원장 ‘내포지역 수암산·용봉산의 석불 현황과 조성 배경’ 등 발제가 이어진다.
이후 분과별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석자는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