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물차 번호판 부당 거래 의혹 홍성군청 압수수색
경찰, 화물차 번호판 부당 거래 의혹 홍성군청 압수수색
1일 오전 수사관 13명 보내 업체 2곳도 동시 압수수색…서류 등 확보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12.01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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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일 화물차 증차 관련 공무원 뒷돈 거래 의혹 수사를 위해 홍성군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홍성군청 전경.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경찰이 1일 화물차 증차 관련 공무원 뒷돈 거래 의혹 수사를 위해 홍성군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홍성군청 전경.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경찰이 1일 화물차 증차 관련 공무원 뒷돈 거래 의혹 수사를 위해 홍성군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을 내주는 과정에서 공무원과 화물차 운수업체 간 뇌물이 오갔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는 것.

이와 관련 이날 오전 9시부터 군청 건설교통과와 업체 2곳에 수사관 13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권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은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공직사회는 어수선한 분위기다.

군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갑자기 진행돼 당황스럽다”면서 “경찰이 서류 등을 가져간 만큼 수사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 않겠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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