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학생들, 특허청 ‘D2B 디자인페어’ 금상·은상
목원대 학생들, 특허청 ‘D2B 디자인페어’ 금상·은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1.12.01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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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D2B 디자인페어'에서 금상을 수상한 목원대 박지우 학생의 ‘한국의 인상주의’. 사진=목원대학교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2021 D2B 디자인페어'에서 금상을 수상한 목원대 박지우 학생의 ‘한국의 인상주의’. 사진=목원대학교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목원대학교 학생들이 ‘2021 D2B(Design to Business) 디자인페어’에서 금상과 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목원대에 따르면 국제무역물류학과 4학년 박지우 학생과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허준경 학생은 1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린 D2B 디자인페어 시상식에서 각각 금상(상금 300만 원)과 은상(100만 원)을 받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D2B 디자인페어는 예비 디자이너에게 자신의 디자인을 출원하고 상품화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우수기업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공급하기 위해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D2B 디자인페어에는 전국 84개 대학에서 3697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금상(한국무역협회장상) 수상작은 금고 전면패널에 한국의 명소들을 고흐의 화풍으로 디자인한 박지우 학생의 ‘한국의 인상주의’였다. 국내 영화와 드라마 등에 많이 노출되는 루셀 금고의 전면에 한국의 명소를 유명 화가의 화풍으로 표현하는 등 한국 문화적인 특성을 반영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박지우 학생은 현재 선일금고제작㈜와 라이센스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은상(디자인지식재산권협회장상)을 받은 허준경 학생은 ‘영유아 촉각 장난감 토이치(Toych)’를 선보였다. 토이치는 장난감을 뜻하는 영어 ‘토이’(toy)와 촉각을 뜻하는 ‘터치’(touch)의 합성어로, 러시아 전통 목제 인형인 ‘마트료시카’의 형식을 빌려 이용한 영유아용 촉각 장난감을 디자인했다.

금상을 받은 박지우 학생은 “단순히 물건을 보관하는 투박한 잿빛의 금고가 아닌 하나의 인테리어 오브제처럼 보이면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따듯한 인상을 주기 위한 디자인을 고안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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