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성수기 보령·홍성·서천 앞바다 온 레저객↑…사고는↓
주꾸미 성수기 보령·홍성·서천 앞바다 온 레저객↑…사고는↓
보령해경 “속도표지판 설치와 강력단속 영향” 분석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12.0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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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레저 성수기 기간 충남 보령시와 홍성군, 서천군 앞바다를 찾은 레저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반면 해양사고 발생빈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수상 레저 성수기 기간 충남 보령시와 홍성군, 서천군 앞바다를 찾은 레저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반면 해양사고 발생빈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수상 레저 성수기 기간 충남 보령시와 홍성군, 서천군 앞바다를 찾은 레저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반면 해양사고 발생빈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주꾸미 성수기를 맞아 세 지역 바다를 찾은 낚시어선 이용객은 42만1221명이다. 38만4360명이었던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수치다.

레저보트 이용객도 1500명으로, 966명이었던 지난해보다 약 55% 늘었다.

개인 레저보트 등을 이용한 10해리 미만의 수상 레저활동은 출입항 신고 의무가 없다. 따라서 미신고자까지 포함하면 실제 이용객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올해 낚시어선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24건으로 집계됐다. 낚시어선 1051척에 1건꼴로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894척 중 1건꼴로 발생한 지난해(25건) 보다 감소했다고 보령해경은 전했다.

올해 레저보트 사고의 경우 표류사고가 74건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대부분 엔진고장이나 연료 고갈 등 부주의 사고였다.

보령해경은 이 같은 사고 감소세는 지난 9월부터 속도표지판 설치, 캠페인 등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강력한 단속을 벌인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태영 서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사고 예방대책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통해 더 안전한 서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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