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아산이 충남 발전 이끈다"
양승조 충남지사 "아산이 충남 발전 이끈다"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 설립 등 지원
  • 박지현 기자
  • 승인 2021.12.0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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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추진 중인 양 지사가 지난 3일 아산시를 방문했다, (사진=채원상 기자)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추진 중인 양 지사가 지난 3일 아산시를 방문했다, (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 등을 통해 아산 발전을 이루고, 국립 경찰병원이 아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추진 중인 양 지사는 지난 3일 아산시를 방문해 이같이 약속했다.

양 지사는 도가 시에 지원한 주요 사업으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 ▲KTL 바이오·의료 종합 지원센터 연계 사업 ▲차량용 반도체· 자율주행 R&D센터 신축 ▲신정호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설치 ▲명품 트레킹길 조성 등을 보고했다.

또 ▲온천 재활헬스케어 힐링산업 실증센터 구축 ▲수면산업 실증 기반 기술고도화 지원 사업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 ▲재생·재건 산업 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 등 시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천안-신창역 셔틀 전동열차 운행 추진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조기 준공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 준공 ▲아산 탕정 해제지역 신도시 재추진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 설립 등에 대해서도 행정력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주민들이 건의한 ▲인주중학교 통학로 개선 공사 ▲지방도 623호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 개설 조속 추진 ▲인주면 공세1리 배수로 정비 등에 대해서는 검토 후 지원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추진 중인 양 지사가 지난 3일 아산시를 방문했다, (사진=채원상 기자)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추진 중인 양 지사가 지난 3일 아산시를 방문했다, (사진=채원상 기자)

양 지사는 "아산은 눈부시게 발전하는 도시"라며 "경기, 서울을 제외하고 지방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몇 안되는 도시로, 아산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7600명이 늘어 인구 35만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7기 들어 이달까지 총 67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며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 KTL 바이오·의료 종합 지원센터 연계 사업 등을 아산시 발전의 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은 국가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이 집중돼 있는 대한민국 산업 성장의 아이콘으로, 아산의 발전이 충남의 발전을 이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아산은 충남 수출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540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며 "10개가 넘는 승인 또는 준비 중인 산업단지 조성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에 경찰병원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 2억 원이 반영됐다"며 "우한 교민의 임시 숙소로 지정돼 K-방역, 국가 재난 위기 대응의 상징으로 이름을 알린 아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또 "풍기역 신설, 아산천안고속도로,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등이 완성되면 아산의 교통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357만1810㎡ 규모의 아산 탕정 해재제지역 신도시를 재추진하게 되면 4만6000명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양 지사는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노인회관과 보훈회관을 잇따라 방문하고, 청년 정책 현장을 찾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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