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탄진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사업 ‘순항’
대전 신탄진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사업 ‘순항’
대전 북부지역 통행여건 개선
이용편익 증대와 지역발전 견인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1.12.05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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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신탄진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구간.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대덕구 신탄진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구간.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과 문평동을 연결하는 국지도32호선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사업이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22년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2029년 개통을 목표로 8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연장 4.5㎞,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한다.

지난 8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9월 국토부‘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반영에 이은 행보다.

본 사업은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대전~문의간 도로의 단절 구간을 연결해 순환도로망을 형성하는 노선이다. 개통되면 신탄진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추가로 그려진다.

이를 통해 신탄진을 포함한 대전 북부지역은 간선기능의 순환도로망이 확충돼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국도17호선 신탄진도심은 일 16,852대의 교통량이 감소해 대덕대로, 신탄진로 등 기존 혼잡구간 통과 대비 차량 통행시간이 11.3분 단축돼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신탄진·청주지역 이용자들이 대덕테크노밸리,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등 주변 산업단지로 단시간 편리하게 진입 가능하고 둔산·오정지역으로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도심권에서 ▲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 ▲대청댐 휴게소 전망대 ▲대청공원 ▲로하스가족공원 워터캠핑장 등 시민 여가공간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경제적 효과로는 건설과정에서 ▲취업유발자수 541명 ▲고용유발자수 395명 ▲운영과정에서 330명의 고용효과와 ▲3,350억 원의 통행시간 절감편익이 나타날 전망이다.

신탄진네거리 및 대덕산업단지 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산업단지 지원기능을 통한 원활한 물류이동으로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대전시는 설계비 일부가 확보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앞으로 신속하게 설계를 완료해 조기에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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