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공수처, 사건 수사 접고 조용히 문 닫을 준비하나?"
조성은 “공수처, 사건 수사 접고 조용히 문 닫을 준비하나?"
- '공수처(公搜處)'를 '공허(空虛)한 수사처'로 부르는 비아냥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12.07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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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검찰청 수뇌부의 선거개입’ 사건을 수사중인 공수처를 겨냥, 최근 “수사 제대로 안 할 거라면, 그만 손 떼라”고 소리쳤던 공익 제보자 조성은 올마이티미디어 대표가 7일 격한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JT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검찰청 수뇌부의 선거개입’ 사건을 수사중인 공수처를 겨냥, 최근 “수사 제대로 안 할 거라면, 그만 손 떼라”고”고 소리쳤던 공익 제보자 조성은 올마이티미디어 대표가 7일 격한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JT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검찰청 수뇌부의 선거개입’ 사건을 수사중인 공수처를 겨냥, 최근 “수사 제대로 안 할 거라면, 그만 손 떼라”고 소리쳤던 공익 제보자 조성은 올마이티미디어 대표가 7일 격한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수처는한동훈 감찰수사방해 사건에 대해 입건은커녕 조용히 문 닫을 준비를 하는 것이냐”며 “김웅 영장은? 당시 대검으로 옮길 적 누구랑 통화했는지는? 한번 불러서 묻고 부인하니 돌려보내고? 특수부 검사들이 웃는다”라고 개탄했다.

이어 “대검에서 특별수사단 꾸려 수사했으면 ‘정치적 수사’라고 공격은 받을지언정 조롱거리는 안됐을 텐데”라며 “의지 있는 검찰이 수사하고 이첩 후 벌써 2개월~3개월이 지났으면 기본 사건 수사는 다 했었겠죠. 이쯤 되면 대검찰청 감찰부도 황당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동훈 감찰수사방해사건의 징계 때 제출된 모든 증거자료들은 검찰에 뻔히 두고, 뭘 하는지 모르겠다”며 “왜 수사개시도 안 하고 보지도 않고 사건 축소를 하느냐. 공수처가 고위공직자 범죄를 그렇게 수사하라고 만들어진 곳이냐”라고 거푸 따져 물었다.

또 “통신영장은 1년만 나온다며 엉뚱한 영장타령을 하고 있다"며 "그럼 수년 전 범죄사건들은 통신영장 없어서 범인을 못 잡고 마는 거냐”고 어처구니 없다는 듯 한숨 지었다.

가장 공정하면서도 결단력 있게 고위공직자의 부조리를 추상같이 파헤쳐야 할 공수처 수사가 역량 여부를 떠나 출범 이래 제대로 된 수사의지는커녕, 정치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정치검찰과 차별성을 찾기 힘들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오죽하면 '공수처(公搜處)'를 '공허(空虛)한 수사처'로 부르는 비아냥이 나올까 싶다.

이에 그는 공수처의 이같은 한심한 수사행태쥐와 바퀴벌레에 빗대 날 세게 비판했다.
쥐 한 마리든 바퀴벌레 한 마리든, 한 마리가 나오면 그 집에는 이미 쥐와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본진이 있다는 거다. 세스코 불렀더니, ‘지나가는 쥐 한 마리였다, 바퀴벌레는 밖에서 들어온 것'이라며, 방충처리 안 하면 그게 세스코일까?

쥐가 나왔으니 쥐덫과 쥐가 모여있는 곳을 찾아내라고 한 것이고, 바퀴벌레가 나왔고 바퀴벌레가 알 까서 본진이 의심되는 곳까지 알렸지만, ‘나와 있는 바퀴벌레만 조지면(?) 본진을 불 거야’ 하는 건 뭐냐? '쥐 한 마리 고문하면 쥐 소굴로 데려다 줄 거야'라는 하는 것이냐?”

그리고는 “수사권 없는 권익위 조사절차보다 강제수사권이 있는 수사기관으로서, 대체 뭐가 더 나은지 모르겠다. 진짜 빡친다”라며 치솟는 화를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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