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는 7일 “미래먹거리 사업인 브라운필드 그린뉴딜사업과 국가 통합물류 보안정보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해양바이오 밸리 조성과 금강하구 블루뉴딜 조성사업의 기반 마련을 중점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군수는 이날 5782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의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노 군수는 먼저 그동안 성과로 ▲장항국가산업단지 28개사 분양 완료 등 투자유치 활성화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사업 예타 신청 ▲국내 최초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등 3개 공공기관 유치 성공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예타 통과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 확정 등을 꼽았다.
노 군수는 ‘민생 회복’과 ‘미래 개척’을 내년 군정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7대 방침도 제시했다. ▲탄탄한 방역과 완전한 일상회복, 활력 넘치는 경제 도약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신성장 4대 전략사업 기반 완성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한 서천형 지역발전 혁신전략 마련 ▲매력 있고 품격 높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서천 조성 등이다.
노 군수는 “일자리와 소상공인 지원, 생활방역과 재난관리 등을 중점으로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해 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해 과감하게 군 인구정책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서천갯벌과 관련해선 “지속가능한 보존과 관리를 위한 로드맵을 구축해 유네스코 갯벌도시 서천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노 군수는 “그동안 서천의 미래를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군민의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