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8일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협조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세 관련 호소문을 발표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방역망을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에 따르면 11월부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가장 안전한 방역상황을 유지해 왔다는 것. 그러나 11월 3주차부터 94명의 확진자가 발생, 8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400명을 기록한 상황이다.
김장철과 사적모임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바이러스까지 확산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 시장은 “우리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사적모임 자제와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데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신속히 돌아가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다중이용시설 방문과 연말연시 사적모임 자제 ▲백신 접종 적극 동참 ▲선제적 검사 통해 감염 차단 등을 당부한 뒤 “순간의 방심에도 빠르게 파고드는 것이 코로나19다. 한순간도 경각심을 늦춰선 안 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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