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장에서 요양시설로…홍성서 하루 새 40명 확진
목욕장에서 요양시설로…홍성서 하루 새 40명 확진
목욕장 관련 62명으로 늘어
12월 들어 산발적 감염 지속…누적 확진자 506명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12.0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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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역 내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며 7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40명이 발생한 것. (자료사진=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역 내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며 7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40명이 발생한 것. (자료사진=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역 내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며 7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40명이 발생한 것.

8일 군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요양시설 14명 ▲장례식장 관련 1명 ▲청소년 보호시설 관련 3명 ▲어린이집 관련 12명 ▲기타 10명 등 모두 40명이다.

이 가운데 요양시설, 청소년 보호시설, 장례식장 확진자들은 홍성읍 소재 한 목욕장을 매개로 한 연쇄 감염으로 확인됐다.

해당 목욕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김장모임, 타 지역 확진자 접촉, 수도권 방문 등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달 들어 홍성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03명으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506명에 이르렀다.

군은 확진자 방문지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추가 역학조사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통해 돌파 감염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차단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와 연말연시 모임 등 이동인구가 많은 시기인 만큼 개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3명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15개 시·군 전체에서 나왔으며, 누적 확진자는 1만413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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