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은 8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지역 주민을 위한 재활전문치료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국가보훈처 이남우 차장, 대전광역시 서철모 부시장, 박영순 국회의원, 윤환중 충남대 병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급성기 치료 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재활센터를 건립해 공공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하고, 지방병원 인프라를 확충해 고령화된 국가유공자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172억 원이 투입되는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5380㎡)로 ▲40병상 입원실 ▲전문 재활치료시설 ▲감염병 전담 치료를 위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8실) 등으로 구성됐다. 준공은 내년 11월이다.
송시헌 대전보훈병원장은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감염병 전문치료시설도 구축해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감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대전보훈병원은 재활센터에 이어 요양병원 건립까지 단계적 확장을 계획 중이다”라며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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