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김진혁 한의사가 사회적으로 용기 있는 선택을 한 미혼모들의 건강관리에 힘을 보탠다.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15년째 동안미소한의원을 운영하는 김 원장은 올해도 대전 YWCA를 통해 미혼모들에게 쌍화탕 등 한약과 한방상비약 세트를 전달한다.
매년 가정폭력피해 여성과 아동, 미혼모 등에게 한약‧생필품 등을 지원해 온 김 원장은 “미혼모들의 경우 사회적으로 용기 있는 선택을 하고도 정작 자신의 몸 돌보기에 소홀한 경향이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준비한 한약과 상비약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원장은 지난 6일 대전 강남주간보호센터와도 제휴 협약을 맺어 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의료 서비스 연계와 돌봄 지원을 약속했다.
여기에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 등 540여개 업체와 문화에 관심을 갖는 1만7000여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자율기부모임 ‘대전사랑메세나’를 결성해 공연‧문화체험, 미술관 관람 등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소외 이웃을 지원하는데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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