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전 동아마이스터고가 고졸 조기취업 신화를 새로 썼다.
동아마이스터고는 24일 삼성그룹의 ‘2015 마이스터고 장학생 선발’에 전자 18명, 전기 2명, 디스플레이 2 명 등 모두 22명의 2학년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자동차(주)의 마이스터고 채용에서는 2학년 학생 6명이, 현대오일뱅크(주)에는 8명이 각각 합격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삼성장학생 선발은 전국의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시험 합격자에 한해 포트폴리오 및 인성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했다.
장학생으로 합격한 학생들은 2년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방학 기간에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인턴십을 실시, 실무능력을 배양해 졸업과 동시에 기업에 입사하게 된다.
동아마이스터고는 지난 2010년 개교 이후 바른 인성을 갖춘 전자·기계분야의 전문기능인력을 양성, 탄탄한 산학협력체제 구축과 주문식 교육반 운영을 통해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취업을 이루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13년 2월 졸업한 마이스터 1기 학생들의 100% 취업률을 시작으로, 지난해 2기는 98.5%, 올해 3기는 92.4%의 우수기업 취업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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