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수처리장 이전 본 궤도… 내년 착공, 2027년 준공
대전 하수처리장 이전 본 궤도… 내년 착공, 2027년 준공
기재부 심의 통과… 전국 최대 민투사업, 하수처리장 현대화 모범사례 기대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1.12.13 15:4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하수처리장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하수처리장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하수처리장 이전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최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이하 민투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내년 착공,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 사업은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103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하는 것으로 총 7214억 원이 투입된다.

대전 하수처리장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하수처리장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첨단 공법이 도입돼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현대화, 악취 발생을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을 마련한다. 시설용량은 1일 65만톤 규모다.

시는 이 사업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2016년 사업제안서를 받아, 2019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9월 제3자 제안공고 후, 올 1월 (가칭)대전엔바이로(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올 8월 실시협약 협상을 마무리하고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10년 이상 진행해 온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중구인 2021-12-15 15:43:09
하수처리장 민영화, 그렇게 반대했는데...
기어코 만영화로 가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