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어서 와요 어서와 여기 당진~해 뜨고 지는 멋진 마을~”
충남 당진시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겸 가수 안소미 씨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CM송 ‘당진에서’를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당진시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2019년 홍보대사로 위촉돼 랜선맘토크와 복지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래를 불러줄 수 있느냐?”는 시의 제안에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진에서’는 비교적 빠른 비트에 트로트가 연상되는 멜로디와 ‘당진에서~’라는 가사의 반복으로, 듣는 사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해나루쌀과 호박고구마, 실치, 두견주 등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삽교호, 왜목마을 등 명소가 가사에 담겨 인지도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에서’ 뮤직비디오는 시 공직 SNS채널(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진 홍보소통담당관 소셜미디어팀장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제작해 당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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