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의 중장기 복지계획이 정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전시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 분야에서 3년 연속 ‘대상’,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의거, 4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지역복지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복지공동체 대전’을 목표로, 5개 핵심분야·75개 사업으로 제4기(2019년-2022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사업별 추진 상황에 대한 의견 수렴·과정 점검·결과 확인 과정에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평가 분야에서도 ‘통합가구 인적정비 기간 내 처리율’ 등 7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의 사회보장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연구,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이행 과정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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