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윤석열-김건희, 성공한 사기는 처벌하지 않는다?”
박주민 “윤석열-김건희, 성공한 사기는 처벌하지 않는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12.15 20: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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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5일 기자들에게 “겸임교수라는 건 시간강사고, 시간강사는 경력을 보고 뽑지 않는다”며 “채용 비리라고 하는데, 시간강사는 그런 경력자료를 보고 뽑는 게 아니다. 현실을 좀 잘 보시라”며 죄의식은커녕 현실을 모르는 헛소리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5일 기자들에게 “겸임교수라는 건 시간강사고, 시간강사는 경력을 보고 뽑지 않는다”며 “채용 비리라고 하는데, 시간강사는 그런 경력자료를 보고 뽑는 게 아니다. 현실을 좀 잘 보시라”며 죄의식은커녕 현실을 모르는 헛소리로 버럭 화를 내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전날 방송된 YTN과의 인터뷰에서 수원여대 겸임교수 초빙 지원서에 가짜 경력을 적은 것에 대해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고,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말하자, "공적 감수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며 국민적 공분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정작 윤 후보는 기자들에게 “겸임교수라는 건 시간강사고, 시간강사는 경력을 보고 뽑지 않는다”며 “채용 비리라고 하는데, 시간강사는 그런 경력자료를 보고 뽑는 게 아니다. 현실을 좀 잘 보시라”며 죄의식은커녕 현실을 모르는 헛소리로 버럭 화를 내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성공한 사기는 처벌하지 않는다?”라며 “김씨와 윤 후보가 내놓는 입장을 보면 이런 얘기가 된다”고 간추려 꼬집었다.

공개 채용이 아니면 사문서 위조해도 된다. 입시가 아닌 채용에서는 허위 경력증명서를 위조해 내도 된다. 욕심을 낸 것을 죄라고 하는 것은 너무 하다. 묻고 싶다. 그러면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학생들 가르치고 계시는 전국의 대학 강사들은 대체로 경력을 허위로 낸다는 거냐?

그는 “성공한 사기는 처벌하지 않는 나라, 그게 윤 후보가 생각하는 공정한 나라냐”며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서 하는 거냐? 답해보라”고 다그쳤다.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김씨가 수원여대에 제출한 재직증명서를 인용, “문서 일련번호 양식도 협회양식과 다르고, 2006년 발급한 2005년까지의 근무확인서가 ‘경력증명서’ 아닌 ‘재직증명서’인 것도 이상하고, 발급자라고 도장 찍힌 당사자는 김씨를 모른다 하고, 도장 꽝꽝 찍히는 서류를 참으로 쉽게 생각하고, 참으로 대충 만들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후려쳤다.

그리고는 “도대체 이 서류는 어디 있는 어느 PC에서 누가 만든 거냐”고 묻고는 “증명서 위조 냄새가 풀풀 난다”고 째려보았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재직증명서.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재직증명서.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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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씰 2021-12-16 10:21:58
성공한 쿠테타로 정권잡은 전두환을 존경한다는 넘의 의식을 그대로 보여준발언!

범죄와 살인도 성공했으면 처벌하지 않는다? 나라가 어떻게 되겠니...모지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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