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연축지구 연결 교량, 내년 첫 삽 뜬다
대덕특구-연축지구 연결 교량, 내년 첫 삽 뜬다
사업비 845억 원 투입... 22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준공
국도17호선(신탄진로) 교통량 분산
갑천으로 단절된 유성구-대덕구 연결
문지네거리-엑스포로-아리랑로-대전로-연축지구 통행시간 70% 단축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1.12.19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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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9일 대덕특구와 연축지구를 잇는 연결 교량 건설이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19일 대덕특구와 연축지구를 잇는 연결 교량 건설이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 대덕특구와 연축지구를 잇는 연결 교량 건설이 내년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현재 진행 중인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공사 기본설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시가 ▲국도17호선(신탄진로) 교통량 분산 ▲갑천으로 단절된 유성구, 대덕구 연결 ▲대덕특구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2013년 구상을 시작했다.

2016년 국가계획에 반영됐고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하면서 국비보조사업(45%)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845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교량 1개소(약 560m)를 포함한 1.3㎞의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2년 1월까지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마치고 이번에 확보한 52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상반기에 보상에 착수하고 연말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대덕특구 동측진입로는 ▲하수처리장 이전 적지 및 연축지구를 갑천도시고속화도로-회덕IC를 연결해 접근성을 높혀 관련 개발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고 ▲올해 국가계획에 반영된 비래동~와동, 와동~신탄진동 도로개설 사업의 교통수요를 증가시켜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 문지네거리에서 엑스포로-아리랑로-대전로를 경유해 연축지구까지 가려면 통행거리가 약 5㎞인데 비해 대덕특구 동측진입로를 이용하면 약 1.4㎞로 짧아지고 ▲도심 혼잡구간을 이용하지 않아 통행시간이 70%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이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본 도로 개설로 통행시간 절감 등에 따라 향후 30년간 약 203413억 원에 해당하는 편익이 시민에게 돌아간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신설의 효과 외에도 지역 화합, 주변 개발사업 촉진 등의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조속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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