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23일 대전 본사에서 노사 합동으로 보다 안전한 작업장을 조성하기 위한 ‘2021 안전 리마인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위를 차지한 제지본부 제지부의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비롯한 총 58건의 사고 예방 사례가 소개됐고, 사내 우수 사례를 포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폐공사는 지난 2월 반장식 사장 취임 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담조직 신설과 관련예산 확대를 비롯하여 매 분기마다 CEO의 안전점검으로 작업 현장의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해 재해 사전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 결과 조폐공사는 올해 중대재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밖에도 조폐공사는 △직원 안전활동 장려 운동인 ‘콤스코 세이프티 액션(KOMSCO Safety Action)’ △자유로운 안전 제안 제도인 ‘안전 차임벨(Chime-bell)’ △위험상황 발생시 누구나 작업을 멈출 수 있도록 하는 ‘작업중지 요청제’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조치사항 이행 확인 뒤 작업이 이뤄지도록 관리하는 ‘위험작업허가제’ 등을 운영중에 있다.
반장식 사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화폐와 은행권 용지, 여권 등을 만드는 화폐본부(경산 소재), 제지본부(부여), ID본부(대전 테크노밸리) 등 전 사업장을 찾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선 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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