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좋아요’ 15만 vs 2.7만… 이재명, 윤석열에 한판승
〈삼프로TV〉 ‘좋아요’ 15만 vs 2.7만… 이재명, 윤석열에 한판승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12.27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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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7일 낮 12시 현재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토론 동영상에 대해 시청자가 누른 ‘좋아요’ 횟수에서 15만(이재명) 대 2.7만(윤석열)을 기록,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판정승이 아니라 사실상 한판승을 거뒀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7일 낮 12시 현재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토론 동영상에 대해 시청자가 누른 ‘좋아요’ 횟수에서 15만(이재명) 2.7만(윤석열)을 기록,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판정승이 아니라 사실상 한판승을 거뒀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삼프로TV가 나라를 구했다”는 말이 밈(Meme)처럼 눈과 귀에 박힐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7일 “‘토론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토론 없이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다”며 ‘토론의 힘’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토론은 한 국가의 민주주의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기도 하다”며 “고대 그리스까지 거슬러 가지 않아도, 세종실록에 나오는 우리 선조들의 모습은 왕과 자유롭게 토론하기를 즐겼다”고 토론기피 입장을 밝혔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달랬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오전 방송 개시된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의 대선 후보 인터뷰 동영상은 27일 낮 12시 현재 여야 후보별 조회수가 173만(이재명) 대 123만(윤석열)을 기록 중이다. 특히 ‘좋아요’를 누른 횟수에서는 15만(이재명) 대 2.7만(윤석열)을 기록, 이 후보의 판정승이 아니라 사실상 한판승이다. 

동영상에는 무려 2만~3만여개의 댓글이 각각 달렸고, 그 중 몇 개만 무작위로 인용해보면 다음과 같다.
삼프로티비 보고 어느 후보를 찍을지 결정했다. 고민이 많았는데, 기성언론을 비판해왔던 나도 기성언론에 휘둘리고 있었다는 걸 확실히 깨달았다. 두 후보의 답변을 들어보니 고민할 거리도 아닌 걸 가지고 고민했다는 걸 알았다” “1999년 토익 듣기 평가 이후 이렇게 집중해서 들어보기는 처음이다. 후보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제 선택은 좀더 명확해지는 것 같다” “저는 보수진영의 지지자지만, 진영을 떠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인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후보의 지식과 가치관에 박수를 드린다” “삼프로가 나라를 구하셨다는 말 인정한다. 대단한 일 하셨다” “삼프로TV 정말 감사하다. 두 후보의 토론을 시청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를 누가 이끌어가야 하는지 답을 얻었다” “솔직히 대통령 누가 되든, 뭐 세상이 얼마나 달라지겠냐, 대충 아무나 뽑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잠이 확 깬다. 진짜 나라를 구한 채널이다

현재 '절찬 상영중'인 〈삼프로TV〉의 관련 동영상은 아래에서 시청 가능하다.

[대선 특집삼프로가 묻고 이재명 후보가 답하다
url: https://www.youtube.com/watch?v=y6DlTb3t8Bo

[대선 특집삼프로가 묻고 윤석열 후보가 답하다
url: https://www.youtube.com/watch?v=DFzn7P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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