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동급식카드 사용 음식점 25000여 곳 확대
대전 아동급식카드 사용 음식점 25000여 곳 확대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1.12.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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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아동급식카드 '아이누리카드'.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 아동급식카드 '아이누리카드'.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아동급식카드의 IC칩 카드를 변경해 편의성을 높이고 가맹 음식점을 25000여 곳으로 확대했다.

대전시는 28일 NH농협은행과 ‘대전시 아동급식카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급식카드사업’은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에게 급식카드를 발급하고 급식가맹점에서 사용된 결제대금을 대전시가 정산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아동급식카드는 제휴 가맹점으로 등록한 음식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 제한적이고 마그네틱 카드로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시는 내년도 1월 1일부터 아동급식카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여 시행한다.

우선, BC카드사의 일반음식점 가맹점(주점, 카페 등 제외)과 연계해 현재 1600여 곳인 가맹점을 25000여 곳으로 확대해 음식점 선택권을 넓혔다.

마그네틱 방식의 기존 급식카드를 IC 내장형 체크카드로 전면 교체해 카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자카드 시스템 구축과 카드 제작비용은 NH농협은행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무상 제공한다.

또, 아동급식단가를 2022년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금액인 1식에 8000원으로 인상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동수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장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 앞으로 3년간 대전시 급식관리카드 시스템 유지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대전시·자치구·동행정복지센터 전산시스템과 연계 지원해 카드사와 제휴 협력체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는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급식단가 인상과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개선으로 아동들이 이용하고 싶은 식당에서 다양하고 질 좋은 식사를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8일 NH농협은행과 ‘대전시 아동급식카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28일 NH농협은행과 ‘대전시 아동급식카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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