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망발'로 안동을 초토화시키다!
윤석열, '망발'로 안동을 초토화시키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12.29 23:31
  •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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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초토화 언행', 그 끝은 어디인가?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초토화 언행', 그 끝은 어디인가?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초토화 언행', 그 끝은 어디인가?

윤 후보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고향 안동을 초토화시켰다. 그는 이날 경북 선대위 출범식에서 "독재정부는 경제를 확실히 살려 놓았으나, 문재인 대통령은 무식한 삼류 바보들을 데려다가 나라를 망쳐 놓았다" "대선도 필요없고 곱게 정권 내놓고 물러가라" "이재명 후보가 같잖다"라는 둥 악다구니에 가까운 망발을 작심한 듯 쏟아부었다. 

연설 도중 격양된 그는 연단을 잇따라 쾅쾅 내리치며 거칠고 폭력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는 등 격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날 언행으로 미루어 볼 때 눈 앞에 뵈는 게 없었고 모두 하찮은 존재에 불과했으며, 안하무인식의 태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를 "전두환이 하는 말인줄 알았다. 지지율이 추락하니 막 나간다"며 "권위주의 체제 하 공안검사의 공소장을 읽는 줄 알았다. 극우 유튜버의 궤변을 듣는 줄 알았다"라고 후려갈겼다.

송요훈 MBC 기자는 "지지율이 낙하하는 소리, 악쓰는 소리"라며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 했는데, 지지율 떨어지고 후보 바꾸라는 말까지 나오니 조급하여 한 말이겠으나 누워서 침을 뱉으면 그 침이 어디로 낙하할까"라고 물었다.

그는 '무식한 3류 바보들' 운운한 대목을 콕 집어 "윤 후보는 문 대통령이 발탁한 검찰총장 아니었느냐. 그렇다면 윤 후보도 3류 바보다"라며 "아, 그래서 사람들이 윤 후보를 '동네 바보형'이라 부르는 거냐"고 비꼬았다.

이어 "대선도 필요없고 곱게 정권 내놓고 물러가는 게 정답이라니, 헌법정신과 법치를 마치 자신의 전유물인 것처럼 말하는 분이 그런 말을 해서야 되겠느냐"며 "선거가 필요없다니, 선거 필패가 점점 더 뚜렷해지니 못 먹는 감 찔러나보자는 심보로 들린다"고 꼬집었다.

특히 "점잖은 토론이 아니라 칼잽이 검사의 장점을 살려 취조를 해도 좋다. 주먹질만 아니면 말싸움이야 민주국가에서 얼마든지 허용된다"며 "이런 저런 핑계로 토론을 회피하면서 링 밖을 맴돌며 악담과 험담이나 퍼부어대는 제1 야당의 대선후보가 안쓰러워 하는 소리"라고 지적했다.

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은 "정신이 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온갖 쓰레기 언론이 미친듯이 도와주고, 위기에 처한 검찰반역세력이 환장한 듯이 날뛰며 붙들어도 가속도가 붙은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가 없이 되었다"고 들추었다.

이어 "지지율이 정신없이 떨어질 때 반기문은 기름장어처럼 미끄덩 살며시 도망을 쳐서 목숨을 부지했지만, 윤석열은 발악하며 명을 재촉하고 있다"며 "정신이 나갔다. 대선도 필요 없다고 한다. 선거도 토론도 없이 권력을 잡겠다는 것은 쿠데타 말고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 "같잖은 윤석열 쿠데타에 동조할 수 있는 세력은 쓰레기 언론과 검찰 내 윤석열 잔존세력 뿐인데, 그마저도 이제는 깨어있는 ‘일인언론’ ‘나도언론’ ‘각자언론’ 들이 나서서 쓰레기 언론의 펜대를 사사건건 꺾어버리고 있으니, 윤석열은 사면초가"라며 달라지고 있는 현실을 상기시켰다.

"민심은 천심. 언론이 윤석열을 대놓고 도와줘도 떨어지고, 교활하게 도와줘도 떨어지고, 도와주지 않고 비판하면 더 떨어지고, 이재명의 비리라고 것을 내놓아도 떨어지고, 이재명을 칭찬하면 더 떨어지는 윤석열 지지율."

그는 "구석으로 몰리니 막말을 마구 내뱉는다. 이판사판이라는 심정으로 말을 마구 던지는 꼴을 보고 국민들이 혀를 차고 있다는 걸 윤석열만 모르고 있을까?"라며 "도망쳐도 떨어지고, 대들어도 떨어지고, 소리를 질러도 떨어지고, 웃어도 떨어지고, 울어도 떨어지는 윤석열 지지율"이라고 속절없는 지지율 추락세를 떠올렸다.

그리고는 "낡은이념공세, 토론회피36계, 네거티브, 억지부리기, 역공격, 부인눈물짜내기, 악덕검찰동원 그 어떤 카드도 먹히질 않는다"며 "국민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동물권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우희종 교수는 "생각해보니 여당만 속은 것이 아니다. 야당도 속은 듯하다. 이 정도의 품질일 줄은 몰랐을 것"이라며 "결국 폭탄 돌리기였고, 불쌍하게도 국민짐당이 폭탄 당첨"이라고 웃었다.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동물권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우희종 교수는 29일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동물권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우희종 교수는 29일 "생각해보니 여당만 속은 것이 아니다. 야당도 속은 듯하다. 이 정도의 품질일 줄은 몰랐을 것"이라며 "결국 폭탄 돌리기였고, 불쌍하게도 국민짐당이 폭탄 당첨"이라고 웃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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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민 2022-01-01 12:15:40
9수는 아무나 하나? 제 버릇 개 못준다는 말이 생각난다.

신길웅 2021-12-31 12:15:43
공부는 하지 않고 대학가려다 미쳐버린 학생
윤석열

최원경 2021-12-30 14:08:39
이시대의 살아있는 언론 굿모닝충청!

정론지 2021-12-30 10:36:28
굿모닝 충청 멋집니다.
언론지의 정론으로 생각합니다

문한춘 2021-12-30 10:10:04
진짜 언론인에 진짜 언론네요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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