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배장호(54) 건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31일 건양대병원 제9대 의무부총장 겸 제11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배 원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계명대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연수했다.
2000년부터 건양대병원에서 내과부장, 교육수련부장, 심장혈관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으로 재직했다.
또 대한심장학회 연구이사,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기획이사, 대한심장학회 대외협력위원,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비상임정부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심장질환 국제서적을 비롯해 150편 이상의 논문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심장내과 전문의로서 관상동맥조영술 3만례 이상,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5000례 이상 집도 경험 등 심장질환 치료의 대가로 명성을 얻고 있다.
배 원장은 “건양대의료원이 새롭게 도약할 중요한 시기에 의료원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고급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직원이 행복한 의료원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기는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