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일의 브런치》 "제가 바보입니까?" (feat. 윤석열)
《김두일의 브런치》 "제가 바보입니까?" (feat. 윤석열)
  • 김두일 칼럼니스트
  • 승인 2021.12.31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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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칼럼니스트는 31일
〈김두일 칼럼니스트는 31일 "윤석열이 웃음거리가 된 것을 굳이 비유를 하면 안철수가 '제가 MB 아바타 입니꽈~' 와, 손학규가 만덕산에 칩거하면서 '만덕산신령'이 된 것과 비슷하다"고 꼬집었다. 사진=유튜브 '시사포커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제가 바보입니까?》 (feat. 윤석열)

- 김두일 〈열린공감TV〉 작가 (『검찰개혁과 조국대전 1, 2』 집필)

1.
정치인은 늘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2.
그런데 조롱의 대상이 되면 안된다. 조롱과 웃음거리가 되면 정치적 수명은 끝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3.
강력한 비판, 나아가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 까지는 극복할 수 있지만, 웃음거리가 되는 것은 극복이 어렵다.

참고로, 이재명 후보도 조롱의 대상 직전까지 갔다가 그것을 이겨내고 빠져나와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더 대단한 것이다.

4.
일베식 조롱의 대응이 어려운 것이 진지하게 대응하면 상대해주지 않고, 그렇다고 그들 식으로 (아무리 유행하는 '밈'이라고 해도) 막말을 하는 것은 이쪽에서는 부담스럽다.

나도 '드립'은 내 나이대에서는 뒤지지 않는데 ,얘들과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서글프지만 현실이 그렇다.

5.
자, 그런데 이제 윤석열에 대한 조롱이 우리 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대유행이 되었다. 그리고 이 결과는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 스스로 만든 캐릭터다.

6
실언이 아니라 망언을, 실수가 아니라 정신 나간 행동을 매일 하루도 빼먹지 않고 실천에 옮기니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공자님의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를 이렇게 실천해서 완성하는 정치인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윤석열은 이제 저쪽에서 보기에도, 도저히 쉴드가 불가능한 그냥 부끄러운 동네 바보 형이다.

7.
윤석열이 웃음거리가 된 것을 굳이 비유를 하면 안철수가 "제가 MB 아바타 입니꽈~" 와, 손학규가 만덕산에 칩거를 하면서 '만덕산신령'이 된 것과 비슷하다.

8.
"제가 바보입니까?"를 〈김두일TV〉에서 재미삼아 설문을 돌려 보았더니, 무려 2.1만명이 참여했다.

내 채널의 편향성은 차치해도, 여론조사를 1,000명 정도 하는 것에 비하면 놀라운 참여 숫자가 아닌가?

9.
98%는 바보라고 투표했다. 2%만이 윤석열은 바보가 아니라고 했다.

윤석열은 진짜 바보가 된 것이다.  

10.
토론을 거부하는 (토론을 하더라도 대장동 주제로 한정해서 토론을 하자는) 이상한 후보가 경제채널에 나가서는 동네 아저씨들이 대포집에서 술 한잔 마시고 횡설수설하는 수준의 이야기밖에 하지 못하니, "제가 바보입니까?"에 대한 질문에, "응, 너 바보야!" 라는 답변이 나오는 것은 매우 당연해 보인다.

11.
비판의 대상에서 조롱과 웃음거리가 된 윤석열은 사실상 정치인으로서의 수명은 끝났다고 본다.

12.
그렇기 때문에 큰 거 한방인 검찰 쿠데타를 통한 역전만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 민주당의 법사위 의원들을 중심으로 그 검찰발 쿠데타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해야 한다.

이제 윤석열의 무기는 그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안동 망발’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안동 망발’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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