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지난 12월 31일 제18대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 취임한 이택구 행정부시장이 업무를 시작했다.
이 부시장은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3일 오후 시청 남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등을 격려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선별검사소를 점검한 뒤 시청 내 부서를 돌며 직원들에게 취임인사를 전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그동안 일궈온 시정 주요성과들이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부시장실을 항상 열어 놓겠다. 어려운 일이 있거나 좋은 정책 아이디어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주시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시장은 이 날 허태정 시장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과 보훈공원,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온라인 시무식 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행정고시 36회로 1994년 대전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업지원과장 ▲미래산업본부장 ▲환경녹지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겨서는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등을 거쳐 3년 만에 대전 시정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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