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천안7)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대, 따뜻한 경제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 재정의 약 40%가 복지분야로 지출되지만 시민 체감도는 낮다"며 "데이터를 기반한 선순환적 시스템으로 단 한 사람의 사각지대도 발생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은 복지수도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으로 가는 길을 내야 한다"며 "천안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표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연 의원은 "제10·11대 도의회에서 가장 많은 조례를 제·개정하고 도의회 최초 6년 연속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천안을 위해 준비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이규희 전 국회의원,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종담 천안시의원, 장기수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황천순 천안시의장도 함께했다.
재선의 김 의원은 11대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는 행정문화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충남국외소재문화재 실태조사단 단장과 충남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도의회 정책위원회, 충남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충남학술용역심의위원회 등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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