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동구는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장애인등록증 수령방법을 '기관배송 → 개별배송' 으로 개선했다.
이 서비스는 대전 동구-충청지방우정청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시행된다.
기존 기관배송 방식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직접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장애인등록증을 신청한 후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해 우체국 배송을 통해 동구청에 도착하면 담당자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배분해 민원인이 방문·수령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 과정은 대략 1개월의 기간이 소요되고 장애인등록증 신청과 수령을 위해 민원인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최소 2번 이상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우편 개별발송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장애인 등록증을 우체국에서 직접 대상자에게 등기배송하는 서비스로 동구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신청자는 누구나 개별배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개별발송으로 ▲장애인등록증이 발급과정이 6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되고 ▲발급기간이 최대 7일 단축될 뿐만 아니라 ▲1회 방문만으로 장애인등록증을 받을 수 있어 장애인 편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편 개별발송 배송비는 구에서 부담하며 장애인등록증 발급비용 또한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구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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