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문수, 갈 데까지 가는구나…영혼이 타락한 남자”
홍준표 “김문수, 갈 데까지 가는구나…영혼이 타락한 남자”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1.0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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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6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겨냥, “과거 제가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고 한 말, 이제 취소한다”며 “자꾸 그러면 ‘영혼이 타락한 남자’가 된다”고 꼬집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6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겨냥, “과거 제가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고 한 말, 이제 취소한다”며 “자꾸 그러면 ‘영혼이 타락한 남자’가 된다”고 꼬집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6일 “이제 갈 때까지 간다” “영혼이 타락한 남자” “친윤 돌격대 행세” “틀튜브로 변신”이라는 등 원색적인 말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깔아뭉갰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지사가 이젠 갈 데까지 가네요”라며 “본질을 버리고 박근혜 정권시절 친박 행세를 하면서 망가지기 시작하더니, 이젠 윤석열에 붙어 ‘친윤 돌격대’ 행세를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고 직격했다. 

그는 “윤석열 선대위 해체를 뜬금없이 박근혜-홍준표-안철수 잡는 묘책이라고 아부하는 것을 보니, 참 안타깝기 그지 없다”며 “그런다고 ‘틀튜브’로 변신한 김 전지사에게 윤 후보가 손 내밀어 중책을 맡기진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틀튜브'는 노년층인 속칭 ‘틀딱’이 즐겨보는 유튜브를 뜻하는 말이다.

전날 김 전 지사가 SNS에서 “윤 후보가 선대위 해체라는 초강수로 김종인을 제거했다”며 “박근혜·홍준표·안철수를 잡는 1석 3조가 될 것”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이렇게 쏘아붙인 것이다.

이어 “과거 제가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고 한 말, 이제 취소한다”며 “자꾸 그러면 ‘영혼이 타락한 남자’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본질을 버리면 추해진다”며 김 전 지사를 ‘노추(老醜: 늙고 추함)’로 깎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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