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충청권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10일 낮 12시 기준 충남 전역과 대전 대덕구, 중구, 동구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대전 유성구와 서구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초미세먼지는 대부분 77~134㎍/㎥ 사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의 경우 동구를 제외한 대전 전역과 충남 천안, 아산, 논산 일대가 159~188㎍/㎥로 매우 나쁨, 이밖의 지역은 나쁨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데다 국내 대기 정체도 심해 먼지가 계속 쌓이고 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효됐다.
미세먼지는 밤부터 북쪽 찬 바람이 유입되면서 11일 보통 수준까지 차츰 해소될 전망이다.
밤부터는 서쪽 지역부터 비와 눈이 내리며 기온도 크게 떨어진다.
주 후반까지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한 추위가 머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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