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 공보관이 2022년 주요 사업으로 도정의 핵심 과제에 대한 현장 브리핑을 강화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를 통해 도정에 대한 출입기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사업 추진에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자료집에 따르면 공보관은 올해 ▲언론소통 확대 ▲홍보전략 다각화 ▲홍보협력체계 구축 이렇게 3대 현안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쌍방향 언론소통 확대로 도정협력을 강화하고, 매체별 특성을 반영한 홍보 차별화와 국외 방송매체 홍보를 통한 글로벌 도정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한 신속‧정확한 보도지원을 위해 정례브리핑 활성화를 통한 홍보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지사 정례브리핑(월 1회)과 행정‧문화체육부지사 간담회(주요 사안 발생 시), 실‧국장 수시 브리핑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서산공항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핵심 현안이나 메가이벤트 현장을 찾아 브리핑을 진행하는 방안도 적극 도입키로 했다.
서산공항의 경우 군사시설이라는 점에서 한계는 있겠지만,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거나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출입기자들의 이해도를 돕는데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의 대 언론 스킨십 강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미디어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역신문사를 대상으로 촬영, 특수효과 편집비 등 영상취재 비용 지원을 통해 생동감과 전달력을 높이고, ‘나中시대(나만이 중심인 시대)’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튜브 구독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민과 함께 공감하는 콘텐츠 제작과 SNS 매체를 활용한 상시 소통 채널 운영, 크리에이터 육성‧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조일교 공보관은 ▲충남형 선도모델의 전국적 홍보 강화 ▲뉴미디어 홍보 강화를 통한 도민과의 소통 확대 등을 직무성과계약과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