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페인 공동출품 ‘공간과 미디어 틀’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의 국립박물관단지내 들어설 ‘디지털문화유산센터’의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공간과 미디어 틀’이 선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은 지난 12일 외부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한종률도시건축건축사사무소와 길바트로메 아키텍츠(스페인)가 공동 출품한 ‘공간과 미디어 틀’를 당선작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핸드폰을 재활용한 입면을 가진 계획안으로, 디지털문화유산센터의 상징적인 의미 등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점이 높게 평가 됐다.
설계자는 시민들이 사용했던 핸드폰을 기증받는 등 대중의 참여를 유도해 전자기기 폐기물을 줄이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외관 구현을 제안했다.
당선작에게는 설계권이 주어지고, 나머지 4개의 입상작에게는 총 상금 1억 원이 차등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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