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충남도의장, 인사청문회 무용론에 "잘했다"
김명선 충남도의장, 인사청문회 무용론에 "잘했다"
양승조 지사 송년 기자회견서 "걸러졌어야" 발언에 대해 짧게나마 반박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1.17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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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민주·당진2)이 충남도 공공기관장 인사 문제에 대한 양승조 지사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왼쪽부터 전익현 1부의장, 김명선 의장, 조길연 2부의장.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민주·당진2)이 충남도 공공기관장 인사 문제에 대한 양승조 지사 주장을 짧게나마 반박하고 나섰다. (왼쪽부터 전익현 1부의장, 김명선 의장, 조길연 2부의장.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민주·당진2)이 충남도 공공기관장 인사 문제에 대한 양승조 지사 주장을 짧게나마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양 지사는 지난달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2021년도 송년 기자회견에서 공공기관장 인사 문제 관련 질문에 “공공기관의 임원추천위원회와 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적절한 인사가 걸러졌어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도의회 인사청문회 무용론에 힘을 실으며 그 책임을 떠넘긴 셈이다.

김 의장은 17일 오전 도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관련 질문에 "10개 공공기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있다"며 "그동안 의원님들이 평가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제도적으로 도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인사청문 대상 공공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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