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수 출마 채현병 “군청 이전 계획대로 추진해야”
홍성군수 출마 채현병 “군청 이전 계획대로 추진해야”
17일 유튜브 채널 통해 입장 밝혀…결정 번복하면 행정 안정성 우려“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1.17 13:09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채현병 전 군수는 17일 “군청사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힘내라 홍성군 유튜브 화면 갈무리/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으로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채현병 전 군수는 17일 “군청사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힘내라 홍성군 유튜브 화면 갈무리/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으로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채현병 전 군수는 17일 “군청사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선3기 홍성군수를 지낸 채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힘내라 홍성군’을 통해 “군청사 이전은 주민 투표 등 군민의 선택으로 결정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대한 하자가 없는 한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결정을 번복하면 행정의 안정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채 전 군수는 “군수 재직 시 군의회와 협의해 군청사 이전을 추진했다. 조례를 통해 이전 기금도 마련했다”며 “그 결과 군청사 이전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원도심 공동화 심화 등을 우려하며 군청사 이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청사 조감도. 자료사진=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한편 정치권에서는 원도심 공동화 심화 등을 우려하며 군청사 이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청사 조감도. 자료사진=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한편 정치권에서는 원도심 공동화 심화 등을 우려하며 군청사 이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김석환 군수는 지난해 7월 민선7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서 관련 질문에 “위치는 군민의 의사에 의해 정해졌다. 소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재검토를 하게 되면 군청은 영원히 이전하지 못하고 갈등만 커질 것”이라면서 재검토 주장과 각을 세웠다.

홍성읍 오관리에 있는 현 청사는 그동안 건물 노후화와 사무공간 부족, 일제 잔재 청산 등의 이유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군은 2019년 12월 주민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실시, 5개 후보지 중 100점 만점에 60.093점을 얻은 홍성읍 옥암도시개발 지구를 신청사 입지로 결정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설계공모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신청사는 864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올 상반기 중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홍성원도심사랑 2022-02-14 16:54:10
군청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완벽하게 막을 방법은 객관적으로 역과 가까운 고암리 남장 휴먼시아 옆 임야를 개발하여 이전해야 역과 가깝고 원도심 공동화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용 2022-01-20 07:31:57
하루 빨리 착공하는것이 군민을 위하는 것이다
현재 결정된곳이 입지조건이 제일좋다.
제발 주차장좀 넓게 만들어라, 현오일장에 한번 갈 래도 주차할곳이 없어서 빙빙돌다 그냥오기 일쑤다.
근런것이 군민을 위하고 홍성을 발전시키는 일이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