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이전 개소식 갖고 임시회 개최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8일 세종시 어진동(세종파이낸스센터)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갖고, 올해 첫 의장협의회 임시회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의장협의회는 17개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의회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해 공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당한 진폐 등급 판정 피해자 전원구제 촉구 건의안’과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국비 지원 항목 확대 건의안’ 등 12개 안건을 논의했다.
한편, 의장협의회 사무실의 세종 이전은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의 제안으로 2020년 11월 임시회에서 첫 합의를 이룬 사안이다. 작년 4월 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의장협의회 사무실 이전안이 공식 안건으로 채택돼 만장일치로 통과된 후, 작년 12월 22일에 사무실 이전을 완료했다.
이태환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자치권 확대와 실질적 주민 주권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며 “중앙정부 등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방의회의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이뤄가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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