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의 2022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예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전년 대비 21명 증가한 1만3454명이다.
예비소집 응소율은 지난해보다 0.8% 증가한 92.2%를 기록했다. 응소자의 경우 121명 증가한 1만2401명으로, 미응소자는 100명 감소한 1053명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응소자 1053명 중 1049명에 대해서 학교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거쳐 소재를 파악했으며, 입학 유예·면제, 해외 출국, 타·시도 전출 등의 사유로 미응소한 것을 확인했다.
또 소재·안전이 불분명한 4명 아동에 대해선 해외 출국기록을 토대로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이 중 1명은 소재와 안전을 확인한 상태다.
우창영 행정과장은 “올 3월 2일 입학일까지 미취학 아동의 입학을 집중적으로 독려하며, 입학 예정 아동 모두가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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