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가 충북 제천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대선지지 행보를 이어갔다.
21일 김혜경 씨는 제천 푸드마켓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방역 및 생활 물품을 꾸러미로 제작하는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매달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며, 이번 달에는 사회복지전공 대학생 13명이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김혜경 씨는 “제천은 제 아버지와 할아버지 고향이라 명절마다 친지들을 뵈러 왔던 곳”이라면서 “마침 설을 앞두고 뜻 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좀 더 따뜻한 새해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자원봉사자와의 간담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 지원 확대 △기업의 기부문화 활성화 △거동 불편한 분들에 대한 푸드마켓 접근성 강화 △코로나로 인한 돌봄 공백 해소 △비대면 자원봉사 확대 △1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전날 청주와 옥천 방문에 이어 1박 2일간의 충북 방문을 마무리한 김혜경 씨는 “새해를 앞두고 고향 친지 어르신께 새해 인사드리는 마음으로 왔다. 올 때마다 늘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춥고 어려운 코로나 상황일지라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분들이 많아서 대한민국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부족한 손이나마 조금이나마 보탤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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