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민선 8기 아산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지난해 천안시 부시장직을 사퇴하고 아산시장 후보로 변신한 전 전 부시장은 22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전만권의 담대한 희망'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을당협위원장, 이창수 천안병당협위원장, 신범철 천안갑당협위원장, 성무용 전 천안시장, 강승규·이진구·전용학 전 국회의원, 심상국·이의상·윤원준·전남수·현인배 아산시의원, 이교휘·유영진 천안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책에는 고향인 아산에서 자란 성장과장과 30여년간 행정 전문가로서의 공직 경험이 담겼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자녀인 전혜린 양이 직접 전 전 부시장을 소개했다.
전혜린 양은 "2015년 대한민국 전역에 메르스 사태가 터졌을 때, 포항에서 지진, 고성에서 산불이 났을 때도 아버지는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현장으로 달려가셨다"며 "개인의 안위가 아닌 국가와 민족의 안전을 위해 일평생 헌신해오신 아버지가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전 전 부시장은 "이 책은 아산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로 봉사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며 "아산은 채움의 가능성이 무한한 젊음의 도시로, 성장과 소비 수준 상승에 맞춰 문화적인 소향, 삶의 질이 균형감 있게 이뤄져야 진정한 시티노믹스가 살아있는 아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강 자전거 길 조성, 포항 지진 당시 수습지원 단장, 메르스 사태 당시 국민안전처 사회재난대응과장으로 메르스대책 지원본부 총괄 등의 역할을 맡으며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는 행정가로 살아왔다"며 "그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아산시민과 인생 2막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