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이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05명 증가한 3781명으로, 도내 15개 시·군 중 두 번째 규모다. 예산 역시 10억 원 늘어나 총 135억 원이 투입된다.
3781명은 지난해 12월 기준 부여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2만3199명 중 16.3%에 해당하는 규모다. 어르신 6명 가운데 1명 꼴로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대한노인회부여군지회와 부여시니어클럽, 부여생애설계봉사회가 수행하고 있으며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이렇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군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발대식과 대면교육을 취소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정현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량을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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