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충남도당 위원장(아산을)은 24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실망하고 속상해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이재명 후보를 통해 새로운 정권을 만드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가지고 계신 것 같다”며 “그런 실망감에 대해 당의 변화와 혁신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공주시 소재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민주당 충남도당 소속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기자회견 직전 <굿모닝충청>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좀 더 달라진 모습, 진정성과 절실한 마음자세로 노력한다면 도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도 겸하고 있는 강 위원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주말 충청권을 공략하며 정권교체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 한 달 동안 김건희 씨의 허위 학력을 감싸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정의 키워드는 무너졌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분노만 남았다”고 진단했다.
강 위원장은 특히 “(스스로) ‘충청의 아들’이라고 표현하시던데, 구체적으로 충청을 위해 무엇을 하실 것인지를 말씀하시는 것이 바른 자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위원장은 또 이재명 후보의 충남지역 대선공약에 대해서는 “설 명절 이후 충청권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윤 후보의 공약도 봤는데 그것보다는 좀 더 알찬 내용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음으로 강 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의 의미와 관련 “하나는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3월 9일까지 개별적인 선거 활동보다는 대선에 집중하겠다는 결의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충남도당 위원장으로서의 목표에 대해서는 “충청인들이 대선 끝나고 나면 ‘영남정권, 호남정권’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이제는 충청도가 중심에 서는 대선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대선을 통해 충청도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계속해서 강 위원장 본인의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대선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초박빙 선거 상황에서 개인적인 진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원래 이재명의 특징을 물감희석하듯 빼버려 요즘 이재명 특징 사라진듯 보여요.
문재인 실망이야기 하는거 보니 조국사과도 강훈식 당신의 작품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