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아산시가 지난 17일부터 19곳의 아파트 공사 현장 긴급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 및 환경 분야 2개 반 12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시공·품질·현장·환경관리 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구조붕괴에 취약한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적정 여부, 타워크레인 등 현장 시설물의 안전 여부, 거푸집 동바리의 정품사용 여부, 비계의 설치 상태 등을 중점 확인하고 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또는 계도를 통해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부실시공 등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할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24일 탕정·용화동 소재 2곳의 아파트 건설공사장 점검에 직접 참여했다.
오 시장은 “최근 공사 현장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만큼 시공사의 철저한 시공과 공사감리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토대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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