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친구사랑 3운동’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친구사랑 3운동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시교육청의 특색사업이다. 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생활 속에서 세 가지 과제(고운 말씨·바른 예의·따뜻한 소통)를 실천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사업선택제를 통해 초·중·고·특수학교 100곳에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지난해에 이어 친구사랑 학생작품 공모전을 개최해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일상 회복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다채롭고 자발적으로 친구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친구사랑 3운동을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 언론사와 연계, 각 학교의 운영내용이나 특색있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홍보한다.
또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하고 선정된 사례는 사례집으로 제작, 대전 내 모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친구사랑 3운동을 통해 친구 간에 고운 말씨,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이 가득한 행복한 대전교육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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