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은 3대 인구위기(인구감소, 지역소멸,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2287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품격 주거환경 293억 원 ▲풍족한 일자리 977억 원 ▲걱정없는 출산돌봄 91억 원 ▲활발한 지역활력 926억 원 등 총 4개 전략 7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은 1045호 공급을 목표로 한다.
비인면 청년농촌보금자리(29호), 장항읍 행복주택(100호), 서천읍 행복한 주택(25호) 등 공공임대주택이 조성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신청사 아파트(573호)와 한산면 고품격 주택단지(29호)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군은 주거가 불안정한 청년층 지원을 위해 전·월세 주택에 거주할 경우 소득과 관계없이 2년간 월 최대 29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또 청년층에는 면접과 취업 성공, 근속 시 최대 200만 원의 수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계속해서 최대 30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비롯해 분만비와 산후건강건리비, 임산부와 영유아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구정책의 실행력 담보와 5만 인구 사수를 위해 인구정책 TF 점검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지난해 전출이 감소하고 전입이 늘며 실질적 감소세는 완화하는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며 “올해는 다양한 정책을 과감하게 시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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