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출산·양육 친화도시 조성 나서
계룡시, 출산·양육 친화도시 조성 나서
첫 만남 이용권, 영아수당,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시행
  • 백승협 기자
  • 승인 2022.01.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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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계룡=백승협 기자] 계룡시가 2022년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 마련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정책으로 2022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 받은 출생아가 있는 모든 가정에 1인당 2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첫 만남 이용권’이 있다고 설명했다.

첫 만남 이용권은 생애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출생아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후 4월부터 포인트를 지급받아 출생일로부터 1년 안에 사용하면 된다.

시는 첫 만남 이용권 외에도 출생부터 23개월까지 매월 30만원의 영아수당과 함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경제적 지원 외에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으로,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 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둘째아이 이상 출산가정은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계룡소방서와 함께 임산부 사전예약제 119 구급서비스를 시행해 출산, 진통 등 각종 응급상황 신고 시 병원 이송 등 맞춤형 서비스 역시 제공하고 있으며, 계룡시에 거주하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6개월 미만의 산모는 119에 직접 전화 신청하거나 시 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산 준비교실, 모유수유상담, 육아교실 등 임신·출산관련 강좌를 수시 운영해 다양한 정보 제공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행복한 출산과 육아 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또 출산준비용품, 엽산제·철분제 지원, 다자녀축하바구니 제공 등을 통해 임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난임부부 치료비 지원, 고위험군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의 정책도 지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우리사회 전반과 가정경제는 물론 출산과 양육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시에서는 중앙정부, 충남도와 적극 협력해 출산 및 양육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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